인천 차이나타운) 차이나타운 맛집, 하얀짜장, 백년짜장: 만다복

인천 차이나타운에는 많은 중국집들이 모여있다. 중국보다 더 중국같은 화려한 외관으로 눈이 돌아가는데,

여기까지 왔으니 짜장면 한끼는 먹고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차이나타운 무료주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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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경, 만다복, 공화춘, 다다복, 신승반점(수요미식회) 등 꽤 많은 중국집들이 있는데,

 

우리는 하얀짜장을 찾다가 백년짜장으로 유명한 만다복을 가기로 했다. 외부만큼이나 내부도 중국스러웠다. 1층과 2층으로 나누어져 있었고 단체를 위한 룸도 있었다. 주말 이른 저녁이었는데, 이미 대기가 있었고 우리는 15분 정도 기다렸다가 자리를 안내 받았다.

 

 

 

 

자리에 앉자마자 놓인 셋팅이다. 기본적인 차와 단무지, 김치, 양파와 춘장이 나온다.

 

 

 

100년짜장의 소개와 100년짜장 먹는법이 나와있다.

 

* 100년 짜장은 100년 전 화학 조미료가 없던 시절 짜장을 만든 방법으로 재현한 고급 짜장면입니다. 담백하고 깜끔하고 씹을수록 장맛이 더욱 고소한게 특징입니다.

 

* 100년 짜장 먹는방법

 - 소스를 약 2~3스푼 넣고 육수는 넣어도 되고 안넣어도 되고 개인취향에 따라 많이 넣어서 칼국수식으로 드셔도 됩니다. 비빔냉면의 육수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적당한 양 2스푼 정도) 잘 비벼서 맛있게 드십시요.

 

 

 

우리는 이 백년짜장과 탕수육을 주문했다.  

 

 

 

 

 

백년짜장은 내가 알고있던 짜장과 어떻게 다를까 궁금했는데, 저렇게 돼지고기 다진것과 닭육수가 함께 나와서 기호에 맞게 면에 넣어서 비벼 먹으면 된다. 처음에는 어? 이제뭐지? 하다가 점점 익숙해지고 담백하니 맛있다. 다진 마늘이 많이 들어갔는지 마늘의 매콤함도 느껴진다. 보통의 짜장과는 완전 다른 맛인데 훨씬 건강해서 몸에 조금 덜 미안해지는 맛이다. 다 비벼도 저렇게 색이 하얘서 하얀짜장으로도 부르는 것 같다.

 

처음 먹어보는 짜장면도 맛있었고, 탕수육도 다른 곳보다 맛있었다. 둘이서 짜장면 한개와 탕수육 小자를 시켰는데, 정말 다 못먹을뻔 했다.

 

응? 정말?

 

  

처음 먹어 보았던 하얀백년짜장도, 탕수육도 맛있었던 만다복!

이젠 후식을 먹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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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다복>

 

주소: 인천 중구 차이나타운로 36(북성동2가 9-11)

전화: 032-773-3838

오픈시간: 매일 11:00 ~ 21:30 연중무휴

주요메뉴:

 - 하얀백년짜장 7,000원

 - 옛날짬뽕: 8,000원

주차: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