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차 입니다. 드디어...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인데 너무 시간을 끌었네요. 오늘은 동경을 벗어나 근교로 나가볼까 합니다. 이번 여행 중 제일 가보고 싶었던 그 곳 '하마베'를 가기 위함입니다. 처음에는 렌터카를 이용해 가볼까 했는데, 대중 교통을 이용해 가보았습니다. 지상 교통편을 이용하면 꽤 멀게 느껴져 구글맵을 열심히 노려보던 중 좋은 방법을 찾았습니다. 바로 배를 이용해 건너가는 방법! (배를 타러 가는 곳까지도 가깝지는 않습니다...) 배를 타고 동경과 치바 사이 바다를 건너가기 위해서는 Tokyo Wan 도쿄완 페리 터미널로 가야합니다. 그리하여 구리하마역 까지 지하철+기차를 타고 ㄱㄱㄱ 동경을 벗어나 요코하마를 지나 구리하마역에 도착했습니다. 역에서 걸어서 15분 정도를 가면 이렇게 페리 ..
두번째 날이 밝았습니다. 2018/01/15 - [특별한 경험/해외여행] - ['17년 12월] 고독한 미식가 투어 1일차, 일본 동경(도쿄) 여행, 동경(도쿄) 맛집: 히로키, 블루보틀, 양 아침에 보는 숙소와 동네 모습은 또 다르게 느껴집니다. 밖에 조그마한 테라스도 있는 우리 숙소! 하지만 겨울이라는게 함정... 고마고메역 주변은 여행객들은 별로 없는 조그마한 현지 동네입니다. 지하철을 타고 오늘의 늦은 첫끼를 먹으로 출발해봅니다. 오늘의 첫 식사를 책임질 곳은 '토리츠바키' (시즌3, 8화) 시그니쳐 메뉴인 튤립 모양의 가라아게가 유명한 후미진 골목 안의 이자카야 입니다. 점심때인데 이자카야를... 하지만 이미 자리는 만석입니다 헐 ㅋㅋㅋ 자주 느끼지만 니혼진들은 낮술을 즐기는 사람이 많은 듯 합..
everyday christmas님의 해외여행 코너에 세 들어살고 있는 love everyday 입니다. (뜬금없이 나타남) 전 공대생이어서 글 쓰는 것에 재주가 없지만 여행을 좋아하고 직업상 해외출장이 가끔 있는 터라, 누군가의 권유에 의해 제가 경험해 본 것들을 조금이나마 기록해보고자 합니다. 제 글의 출발은 순전히 늙어감으로 인한 기억력 감퇴의 덧을 벗어나고자하는 기록의 목적이나, 글을 보시는 분들과 공감할 수 있다면 더욱 큰 기쁨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시작해 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