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
크리스마스 이브.
소풍 가는 날보다 소풍 가방을 싸는 전날밤이 더 설레듯,
크리스마스 이브라는 단어는 크리스마스보다 더 몽글몽글하다.
올해 크리스마스 이브는 어떻게 보낼까-
고민을 하던 중 교회에서 포항 지진 피해지역으로 가는 1박 2일 블레싱에 함께 가기로 했다.
같은 교회를 다니지만 이렇게 함께 가는 것은 처음이었고,
둘이 아닌 공동체에 스며들어 함께 보낸 이번 1박 2일은 내 기대보다 훨씬 기쁘고(joyful) 감사하고(thankful) 의미있는(meaningful)한 시간이었다.
우리가 함께 속한 공동체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함께 섬길 수 있음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
' 건강한 연애 > 연애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12월 30일 이적 콘서트 <멋진 겨울날> (0) | 2018.01.08 |
---|---|
우리의 세번째 크리스마스 (0) | 2018.01.04 |
영화관 데이트: 영화 <행복을 찾아서> (0) | 2017.12.22 |
농구장 데이트, 차이나타운: 처음으로 함께 가보는 곳들 (0) | 2017.12.20 |
양재천 데이트: 나란히 걷기 (0) | 2017.12.0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