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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베이커리(Haus Bakery) 

 

“양평에서 가족끼리 가기 딱 좋은 카페!

 

★추천: 넓은 잔디밭이 있어서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들에게 딱이예요. 빵 맛도 좋구요!

★비추: 아메리카노 7천원, 베이커리류 7천원 이상, 1인 1음료, 가성비가 좋다고는 못하겠어요.

 

서울에서 주말에 부담없이 가기 좋은 양평.

양평의 많은 카페 중에 내가 제일 좋아하는 카페 하우스 베이커리.

 

배우 이영애의 집을 개조하여 만들었다는데, 한옥 스타일의 카페에 넓은 잔디가 있어서 아이들도 맘껏 뛰놀 수 있는 분위기.

요즘 노키즈존도 많은데, 이 곳은 유모차를 동반한 가족 단위의 방문도 많은 것 같다.

 

다만, 가격이..

아메리카노가 7천원이고, 베이커리류가 최소 7천원 이상이기에,

1인 1음료에 베이커리류를 주문하면 식사값보다 비싼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빵이 맛있다(!)

- 빵순이에게 매우 중요한 부분

 

주차는 입구에서 발렛을 해주신다. 주차비: 현금 1천원

 

주차를 하고 이런 길을 따라 들어가면,

한옥집이 반겨준다.

 

들어가면 생각보다 자리가 많다.

여러채의 한옥에 다양한 테이블이 있고, 무엇보다 넓은 잔디밭과 야외 테이블이 있다.

 

아이들은 어른들이 커피를 마시며 이야기 하는동안, 이곳에서 비누방울 놀이도 하고 잡기 놀이도 한다.

요즘 아이들과 함께 갈 수 있는 곳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데, 많은 테이블을 포기하고 이런 공간을 만들었다는 점이 이 카페의 가장 큰 장점이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또 한가지, 바로 이 빵들!!

 

우선 비주얼부터가 사먹지 않고는 참을 수 없게 만든다.

빵 종류가 아주 많지는 않지만 그동안 먹었던 빵은 모두 맛있었다.

(특히 밤식빵 ㅠㅠ)

 

오늘 우리의 초이스는 무화과가 올라간 생크림 크로와상(7천원)과 치즈케이크(9천500원).

저 조그만 케이크가 무려 9천 500원이라니.

우리 남편은 가격표가 없는 상황에서도 가장 비싼 음식을 고르는 재주가 있다.

(그런데 또 비싼만큼 맛있었..)

 

이런 교외 카페중에 외관만 그럴듯하고 정작 맛은 별로인 곳이 많은데,

이 곳의 빵은 빵순이 내 입맛에도 대체적으로 참 맛있다. (커피맛은 그럭저럭 입니다.)

 

오후가 되면 사람들이 많아져 빵을 살때에도 줄을 길게 서야한다.

개인적으로 오전에 이 곳에서 브런치로 빵을 먹고, 육개장 칼국수를 먹는 것이 우리 부부의 루트!

 

다음엔 모님 모시고 가야지!

 

 

<하우스 베이커리>

 

주소 경기 양평군 서종면 문호리 338-1

전화번호: 070-4134-7474031-772-8333

운영시간: 주중 10:30 - 21:00 / 주말 09:00 - 22:00 (동절기 하절기에 따라 운영시간 변동) 

인스타그램: http://www.instagram.com/haus_bak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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