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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의 목적은 바로 #먹방투어 #집투어 #카페투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2박 3일의 무계획 제주 여행의 마지막 날.

 

<23일 제주 여행 3일차 일정>

해맞이 쉼터 - 카페리 - 동문시장 - 꺼멍도새기 - 제주공항 - 서울

 

2018/03/13 - [특별한 경험/국내여행] - 2박 3일 제주여행) 제주 카페, 평대리 카페 추천, 셀프웨딩 촬영 - 카페리(Cafe Ri)

 

아쉬운 셋째 날. 짐을 싸서 또 바다를 보러 나왔다. 제주도에 왔으니 바다는 실컷 보고가야 하지 않는가. 그리고 비엔나 커피가 예술이라는 '카페리'를 찾아갔는데, 아직 오픈전이어서 근처에 있는 '해맞이 쉼터'에서 해물 라면으로 아침을 먹으러 갔다.

 

평대해수욕장 근처에 있는 이 곳은 해물라면을 전문으로 하는 곳인데, 그 동안 제주에 몇번 왔었지만 해물라면을 한번도 안먹어 보았기에 한번은 먹어보고 싶었다. 우선 이 곳은 바다를 볼 수 있는 아주 체적의 위치에 있다.

들어와 보면 테이블과 의자가 놓여있고 좌식으로 된 자리도 있다. 테이블 자리와 좌석 자리 모두 창을 크게 나있는데 저 창문 자리에서 먹으면 바다를 보며 라면을 먹을 수 있기에 꽤 인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벽에는 고등학교때 자주 가던 분식집처럼 여러 낙서가 벽을 채우고 있고, 맛집의 상징인 유명인의 싸인도 붙어있다.

​메뉴는 거의 라면 종류였고, 우리는 해물라면과 전복라면을 주문했다.

​사진으로는 거의 같아보이지만, 해물라면에는 꽃게가 들어있었고 전복라면에는 꽃게대신 전복이 하나 더 들어있었다. 맛은 거의 동일해서 좋아하는 재료는 선택해 먹으면 될 것 같다. 반찬은 김치와 무피클 뿐이지만 라면 반찬으로는 모자람이 없다.

​역시 해물라면답게 홍합, 오징어, 새우 등이 들었고 비주얼로는 합격. 맛은 엄~~~청 맛있다고 하긴 힘들겠다. 라면 특유의 라면 스프맛보다는 약간 심심한 맛이라 더 그런 기분이었는지 모른다.

그러나 씩 비워진 그릇을 보면 언행불일치

특별한 맛이기보다는 위치적으로 좋은 '해맞이 쉼터' 평대해수욕장을 바로 마주보고 있어서 바다를 보며 라면을 먹을 수 있는 곳이라 가볼만 하다.

오늘도 완벽한 비포 앤 에프터 사진을 남기고 떠나기

 

 

 

<해맞이 쉼터>

주소: 제주 제주시 구좌읍 해맞이해안로 1116(평대리 2033-19)

전화번호: 064-782-7875

영업시간: 매일 10:00 - 19:00, 매주 수요일 휴무

대표메뉴:

 - 해물라면 8,000원

 - 해물전복라면 8,000원

 - 해물꽃게라면 8,000원  

 - 문어라면 11,000원

 - 해물파전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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