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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번의 부산 여행과 출장 중에 묵었던 토요코인 호텔.

저렴한 가격에 가성비가 좋아 출장으로도 제격이고,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물품들도 적당해서 급하게 묵을 곳이 필요할 때에도 딱인 것 같다.

토요코인 호텔은 부산에 5군데(서면, 부산역 2곳, 해운대 2곳)가 있는데, 이번에 내가 묵은 곳은 서면점이다.

미리 예약을 하고 당일 체크인을 하면서 결제하면 되는데 가입비가 15,000원이었지만 카드를 만드는 것이 가격적으로 저렴해서 이번에 토요코인 클럽카드도 만들었다. 자주 사용하지 않는다고 해도 2박 이상이면 카드를 만드는게 가격적으로 저렴할 수 있으니 따져보고 만드는게 좋을 것 같다.

 

회원 가입을 하면 요일에 따라 할인도 되고 10박 이용시 1박이 무료로 제공된다. 무엇보다 포인트에 유효기간이 없고, 조식이 무료로 제공된다.


묵었던 곳은 싱글룸으로 넓지 않지만 있을껀 다 있는 그런 룸이다. 작지 않은 침대와 책상, 벽걸이 티비가 있었고 따로 수남장은 없지만 벽에 옷을 걸 수 있도록 해놓았다.  

 

바닥과 침대와 간격이 조금 떨어져 있어서 캐리어를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드라이어기와 거울, 성경도 구비되어 있었고 방이 작아서 히터를 트니 금방 건조해지는 부분이 없지 않아 있었는데 가습기도 구비되어 있었다.

​로비에는 잠옷을 빌릴 수 있도록 되어있어서 사이즈를 골라 가져갈 수 있다. 샤워 가운은 없지만 예상치 못한 1박일 경우 매우 유용할 것 같다. 여자 손님에게는 lady set가 제공되는데 게리쏭 브랜드의 클랜징폼부터 크림까지 미처 화장품을 챙기지 못했을 때에도 문제없다.

​화장실은 딱 일본스러운 느낌이다. 칫솔, 치약 세트가 제공되며 욕조가 있어서 피곤한 날 반신욕이나 족욕도 가능하다. ​

다음날 아침에 먹은 조식. 보통의 호텔처럼 종류가 많은 부페는 아니지만 한식과 양식으로 수련회 아침 메뉴 느낌으로 제공된다. 토요코인은 유난히 다른 호텔보다 혼자 조식을 먹는 사람들도 많아서 혼자 먹기에도 부담이 없다.

 

작지만 없는것 없는 토요코인. 특히 출장이나 혼자 여행 왔을 떄 가성비 좋은 호텔을 찾는다면 주저 없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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