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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마또 - Al Matto

 

 

"해방촌에서 피맥하기 좋은 숨겨진 맛집"

 

 

사실은 이 곳에 가려던 것이 아니었다. <올드 나이브스>에 가보고 웨이팅이 길면 근처 어디라도 갈 마음으로 우선 해방촌으로 향했다. 역시나 <올드 나이브스>는 만석이었고, 평일 저녁 730쯤 이었는데 웨이팅이 3시간이라고 하여...(웨이팅 3시간이면 기다리지 말라는 뜻이겠죠. 담에 꼭 가볼테다!) 무작정 그 근처를 둘러보았다.

 

우리 눈에 들어온 곳은 <알마또>. 미세먼지가 심한 대중교통비 무료인 날에도 줄을 길게 서있던 <보니스피자펍> 바로 옆이다넓지 않지만 아늑한 분위기여서 간단하게 먹고 가야겠다 했는데...거의 마지막 손님으로 나갔다는 사실.

 

 

Tip.

 

★추천: 화덕피자 스타일을 좋아한다면 추천. 해방촌에서 가성비 좋은 피맥집을 찾는다면 추천. 피자 가격이 16,000원~20,000원 선으로 착합니다.

★비추: 많은 인원이 가기에는 어려워요. 테이블도 많이 붙어있는 편이라 이야기하기 불편할수도 있어요.

 

 

사실 기대를 갖고 간곳이 아니었기 때문에 사진이 별로 없다. 하지만 느낌에 따라 들어간 식당이 제법 맛있을 때의 그 뿌듯함. 웨이팅이 긴곳보다 숨어있는 맛집을 찾은 것 같아 기분좋은 곳이다. 찾아보니 원래 감자튀김을 얹어주는 알베르토 피자로 유명한 곳이었다. 물론 우리가 방문했을 때에도 많은 분들이 그 피자를 먹고 있었다.

 

하지만 알베르토 피자는 모두가 예상하는 바로 그 맛 이라는 평가가 많았고, 맘스터* 감자튀김이 올라간 피자라는 평도 있어서, 우리는 시금치 피자를 주문했는데 기대보다 피자가 너무 맛있어서 놀랐다.

(피자를 좋아해서 거의 주1회 피자먹는 나의 입맛에도 딱!! 합격!!)

 

내부는 거의 2-3인용 테이블로 되어있고, 최대 9-10팀 착석이 가능하다. 물이나 소스, 냅킨 등은 바에 놓여있어 셀프로 사용이 가능하다. 물이 무려 3종류(오렌지, 민트와 비트, 레몬 등). 케찹, 페퍼, 칠리소스 등 소스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소박한 테이블 셋팅. 테이블이 작아서 나처럼 23메뉴 필수인 사람에게는 불편한감이 없지 않다. .

 

 

우리가 주문한 치킨 샐러드와 시금치 피자. 치킨 샐러드의 치킨은 마치 소고기처럼 구워서 나오는데 맛이 괜찮다. 시금치 피자는 부드러운 피자와 시금치가 어울려 딱 맛있는 그 맛이다. 화덕이라 도우도 쫄깃쫄깃한게 끝까지 남길 부분이 없었다 

 

 

 

 

 

많은 테이블에서 다른 메뉴 보다는 요즘 유행하는 피맥을 먹고 있었다. 기대보다 무척 만족스러웠던 알마또.

좁은 공간이기에 도란도란 피맥을 먹으며 데이트하기에 딱인 곳이었다.

 

 

<알마또>

 

주소: 서울 용산구 신흥로 41-1

        (용산동238-11)

전화: 02-794-4616

영업시간11:00 ~ 02:00, 일요일 11:00 ~ 23:00, 월요일 휴무  

대표메뉴:

 - 알베르토 피자 18,000

 - 알마또 피자 2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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