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동, 한강진, 이태원 브런치 - 비밀(B Meal)

 

비밀 - Bmeal

 

"에그 베네딕트가 맛있는, 여자 친구들끼리 편안하게 수다떨 수 있는 브런치 카페"

 

 

내가 애정하는 브러치 카페 '페이퍼보이'가 문을 받는 바람에 급하게 간 카페 비밀(BMeal). 대안으로 찾아갔지만 만족하는 브런치였다.

 

 

Tip.

 

★추천: 에그 베네딕트 좋아하는 분. 가성비 괜찮은 여성여성스러운 비주얼을 찾는다면 추천.   

★비추: 전체적으로 캐주얼하고 젊은 분위기로 격식있는 브런치나 모임 장소로는 비추.

 

 

부자피자와 테이스팅룸, 나리식당 등 맛집이 모여있는 그 근처인데 외관부터 화이트와 블루로 되어있어 '포카리포카리' 한 느낌을 준다. 내부의 테이블과 의자도 화이트로 눈여겨볼 인테리어가 있거나 특별하지는 않지만 깨끗한 느낌이다.  

 

 

 

연말엔 역시 크리스마스 장식이 있어야겠지.

 

 

 

단점은 화장실이 외부에 있다는 것인데, 외부로 나가서 오른쪽으로 돌면 바로 나온다.

여성 취향 저격한 알전구로 장식된 화장실.

 

 

 

메뉴판은 홈페이지에서 가져왔다.

 

 

 

여러 메뉴들을 고민하다가 이곳의 메인 메뉴인 리코타 치즈 팬케이크, 에그 베네딕트, 리조또를 주문했다.(역시 2인 3메뉴...^^) 우리는 먹고싶은 메뉴를 고르기 위해 따로 주문했지만 커피가 포함된 세트 메뉴도 있다. 평일 점심 시간이라 사람이 별로 없어서 그런지 음식은 생각보다 무척 빨리 나왔다.  

 

 

 

꺄악- 세 가지가 모두 나오고 제일 설레이는 순간. 플레이팅도 컬러감을 맞추었다.

 

 

 

먼저 가장 기대했던 리코타 치즈 팬케이크. 폭신 폭신 머랭과 팬케이크 그리고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바나나까지. 우선 플레이팅이 너무 이쁘다. 여성취향 저격. 사진을 안찍고는 포크를 댈수가 없는 비주얼. 맛도 나쁘지 않았다.

 

 

 

그릴드 햄 에그 베네딕트. (연어와 햄중에 선택 가능하다.)

요 베네딕트가 참 맛있었는데, 가격도 12.5로 나쁘지 않다. 저 크로와상을 이곳에서 직접 만든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빵만 생각날 정도로 크로와상이 참 맛있었다. (크로와상만 따로 구입이 가능하다고 한다.) 달걀의 익힘 정도도 괜찮았고, 소스도 굿!

 

 

비프 버쉬룸 로제 리조또. 빵만 시키기 뭐해서 밥 종류도 하나 주문했는데 이 리조또가 생각보다 매우 맛있었다. 물론 비프와 머쉬룸, 맛 없을 수 없는 조합이지만 정말 싹싹 긁어 먹었다.

 

 

 

 

 <비밀>

 

 

주소: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55가길 35

 (한남동 738-7)

전화: 02-797-0715

오픈시간: 매일 11:00 – 22:00 *break time: 16:00 - 17:30 (평일만, 주말에는 브레이크 타임 없음)

             라스트오더: 런치 15:45 / 디너 20:45

주차: 발렛파킹

주요메뉴:

- 리코타 치즈 팬케이크 14,500원

- (햄 또는 연어) 에그 베네딕트 12,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