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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테카 Bistecca

 

화려하진 않지만 편안한 느낌의 인테리어와 남산 뷰를 자랑하는 곳,

연인 기념일뿐만 아니라 가족 외식에도 좋은 곳. 격식 있는 런치 미팅 식사로 제격.

 

 

디저트좀 먹어봤다 하는 많은 사람들이 인생 티라미수라고 말하는 비스테카. 백화점 지하 1층에나 가야 볼 수 있는 이 비스테카의 본점이 이태원 경리단길에 있다.

(지금이야 맛있고 고급스런 케이크들이 많지만, 비스테카를 처음 알았을 때만해도 투썸 케이크가 제일 맛있는 줄 알았을 때라 그 타원형의 모양과 케이크가 담긴 사기그릇(?)이 참 신선했다.)

 

 

 

비스테카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bistecca_kr/

 

비스테카(Bistecca)스테이크를 이탈리아어로 직역한 단어로, 그만큼 최고의 스테이크를 지향하는 정통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찾아보니 수요미식회 스테이크 편에도 방송이 되었다고 한다.

 

힐튼호텔을 거쳐 라쿠치나에서 17년간 총 주방장을 역임한 국내 이탈리안 요리 1세대의 김형규 오너쉐프는 최고의 음식은 최고의 식재료에서 시작된다 라는 모토로 항상 신선한 식재료만을 고집하고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 모든 음식의 공정을 매장내에서 소화하여 정직한 이탈리아 전통의 맛을 선사합니다.

- 비스테카 블로그 http://bistecca.co.kr  -

 

경리단길 중턱에 위치한 비스테카는 로코스, 빙봉 등 내가 애정하는 브런치, 맛집 라인에 있다. 이 라인은 경리단길 공영 주차장하고 가까워서 좋다. 물론 발렛파킹도 되니 더욱 편리하다.

 

흔히 생각하는 어둡고 화려한 분위기는 아니었지만 편안하고 정갈한 유럽 가정집의 분위기였고(유럽 가정집 가본 적 없음..^^)

무엇보다 창으로 들어오는 빛이 기분을 좋게 만들어 주었다.

  

 

 

 

2층으로 되어있는 단독 건물인데, 내가 방문한 평일 낮에도 생각보다 사람이 많았다.

다행히 자리는 있었지만 이 남산이 보이는 창가에 앉으려면 예약은 필수인 듯 싶다.

 

점심시간이라 흔히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볼 수 있는 커플 단위의 손님보다 나이가 있으신 40-50대 손님들도 많았고, 가족 단위의 테이블도 볼 수 있었다.  

 

메뉴

 

 

 

 

 

런치에는 파스타가 포함된 A 코스와 스테이크가 포함된 B코스가 제공되며, 그 외의 개별 디쉬들도 종류가 많다. 개별 메뉴보다 코스가 가격 대비 좋은 것 같아 우리는 스테이크가 포함된 B코스로 선택, 그리고 꼭 맛보고 싶었던 어니언스프 추가!

 

취향 저격 접시들과 차례대로 나온 디쉬들

 

- 테이블 셋팅 -

 

 

- 그릴에 살짝 익힌 참치와 그린빈스, 아티쵸크를 곁들인 니스와즈-

 

 

- 그린 샐러드 -

 

 

- 다진 새우와 오징어를 곁들인 크림소스 스파게티 -

 

 

- 참나무 숯불에 구운 한우안심 스테이크 -

(5가지 메인 메뉴 중에서 택 1)

 

 

- 티라미수와 티 혹은 커피 -

 

 

 - 어니언 스프 -

(별도 주문)

 

 

화려한 경리단길 사이 이탈리안 레스토랑이지만 분위기도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아,

가족모임과 격식있는 런치 미팅에도 좋을 것 같은 비스테카.

 

저녁에는 또 어떤 분위기일지 궁금하다.

(또 가고 싶다는 이야기야. 남자친구 보고있나?)

 

 

 

 

 

 

 <비스테카>

 

주소: 서울 용산구 회나무로 49(이태원동 211-33)

전화: 02-792-7746

오픈시간: 매일 12:00 - 22:30  Break time 16:00 - 18:00, 명절 당일 휴무

주요메뉴:

점심 A코스 35,000

점심 B코스 58,000

디너코스 95,000

블로그: http://bistecca.co.kr

발렛파킹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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