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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식 스냅은 신경을 많이 쓰는 반면 DVD는 할까 말까 고민을 많이 하는 듯 하다.

하지만 영상이야말로 결혼식 당일의 생생한 현장을 두고두고 볼 수 있을 것 같아 꼭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하나하나 더해져만 가고...) 

 

신랑, 신부는 당일 분명 정신없이 결혼식이 지나갈테고, 누가 왔는지도 기억하기 어렵다고 하는데 당일의 부분 부분까지 눈과 마음에 담기에는 어려울 것이다. 특히 신부는 본식 당일 신부 대기실에 있으니 로비나, 식장에서의 부분은 알 수가 없어 나중에 영상으로 보면서 '아 내 결혼식이 이랬구나' 하게 될 것 같았다. 그리고 그 날 와주신 친척, 친구들과 엄마, 아빠의 모습도 생생하게 남기고 싶었다.

 

내 결혼식에서 중점을 두고 신경쓴 부분은,

 

본식 스냅 >>> DVD >>>>>>> 스튜디오 촬영(생략함. 청첩장 및 포토테이블에는 예전에 찍은 야외스냅 활용)  

 

앞에서도 말했지만, 결혼 준비에는 선태과 집중이 필요하다. 힘을 주고 싶은 부분과 조금은 빼도 되는 부분을 예랑이와 잘 상의(는 하지만 파이널리 내뜻대로)하고, 우선순위를 정해서 예산 분배를 해야한다. 나는 본식 스냅에 힘을 줬기에, DVD는 당일 내 결혼식을 기록하는 기록용으로 가성비를 따져서 찾아보았다.

 

2018/04/17 - [결혼준비기록] - 본식스냅#1 : 본식 스냅 업체 찾기 - 본식 스냅 선정 Tip, 내 취향 파악

2018/04/17 - [결혼준비기록] - 본식스냅#2 : 본식 스냅 선정하기 - 더바이준(The By June)

 

 

DVD 업체를 찾을 때 고려했던 기준은

 

1) 본식 스냅이 2인이기에 1인으로도 충분한 곳 

2) 너무 만들어진 영화같은 영상은 제외

3) 중간에 부모님 말씀이나 주례사가 포함되어 편집되는 곳

4) 편집된 하이라이트 영상과 원본을 함께 제공하는 곳

 

그렇게 찾은 곳이 바로 <디노트필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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